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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도라스]스터바이 2차산란 33일간의 변화

IT훈이 2017.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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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도라스 스터바이 2차 산란!!!


코리도라스 스터바이 2차 산란 ##17.11.02 알 붙이기

- 코리에게 먹이로 준것은 비x떡산 브라인쉬림프, 냉짱, 양어장사료, 비트 였습니다. 이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브라인쉬림프!



2차 산란 후에 알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콩돌을 넣고 에어브레이션을 해줍니다!! 


에어브레이션을 해주는 이유는 알의 탈락율을(곰팡이)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


이대로 두면 3~4일 후에는 알에서 코리 유어들이 태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어항에 붙은 알을 떼어낼때!!! 


 잘 붙어있는 알을 떼어내는 이유는 치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알을 떼어내지 않으면 다른 천적 혹은 같은 종어에게 알을 따먹히거나(표현이좀 거시기하지만,;;) 부화를 한다 하여도 생존율이 높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인공적으로 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무턱대로 알을 붙이자 마자 떼어내려 하지마라. 알이 굳기도 전의 상태여서 건드리면 터질 수 있다

알을 붙힌뒤 2~3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떼어내는 것이 경험상 괜찮았다.


떼어내는 도구

첫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신용카드와 같은 플라스틱 물체를 이용하여서 떼어낸다.

    신용카드로 살살살 긁어내다 보면 알이 카드에 붙는다. 그럴 때 다른 부화통에 옮겨 넣으면 된다.


두번째로 필자가 흔히 사용하는 방법인데, 손가락 을 이용하는 것이다.

             손을 이용하여서 알을 밑에서 위로 살살 떼어내듯 어항 벽을 타고 알에 손을 접촉 시키면 알의 접착 성분이 손으로 옮겨온다.

 손에 붙은 알을 부화통으로 옮겨 담는다.


세번째로 스포이드를 이용한다. 

 스포이드는 물에 손을 넣지 않고 편할 수 있지만, 알의 접착성분이 있어 스포이드 안에서 붙어버린다면 떼어내는 스트레스가 발생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접착력이 강하여 잘 떼어지지 않아서 스포이드는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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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것은 알을 관리할 때 

곰팡이 나는 부분들을 바로바로 제거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곰팡이 알을 제거하지 않고 두면 곰팡이들이 번식하듯이 퍼져 주변의 

알들에게 침범하여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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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도라스 스터바이 알 ##17.11.03 부화의 조짐( 알 1일 경과 )



하루만에 무슨일이 있겠는가?? 하실 수도 있지만, 탄생의 신비는 쉽게 결정되지 않는다.


하루 이틀이 지나면 무정란과 유정란이 구별되기 시작되며, 유정란의 알들은 곰팡이라는 적으로부터 이겨내야 한다. 

가만히 방치한다면 몸은 편하지만 코리도라스 유어의 탄생율이 저조 할 수 있다.


코리도라스 스터바이 알 ##17.11.05 부화의 조짐( 알 3일 경과 )

- 알이 3일 경과 되었다는 것은 곧 부화하여 유어들이 날아 다닐 것이라는 것이다!!!

- 보통 3~4일이 부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유어들이 지내는 어항이다.


30큐브 어항에 지존부화통 에서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알알알1

알알알2 


알을 최대한 근접하여서 촬영을 해보았다. 


알의 내부의 검은색 이 치어들의 모습이다.  


흰색의 알의 모습도 찾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방금 전에 언급한 곰팡이 알이다.

이제는 부화하는 일만 남았기에 곰팡이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치어 꼬리같은 것이 보인다. 


이제 하루정도 시간을 더 기다리면 코리도라스 스터바이의 유어들이 

춤을 추며 빠져나올 것이다!!!!!!



( 코리 치어는 난황이라는 것을 달고 태어나는 것인데, 2~3일정도는 밥을 주지 않고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영양분이다. 그 후는 밥을 급여해야한다. )


코리도라스 스터바이 유어 ##17.11.10 유어 부화후 5일차

- 이제 아이들이 모습을 찾아갈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탈락 없이(죽는것을 말한다.)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 유어들에게 주는 사료는 크게 탈각알테미아, 브라인쉬림프, 비트 빻은 것, 실지렁이 등이 있다. 실지렁이의 경우에 너무 유어일때는 먹지 못하고 브라인 쉬림프를 끓여주거나 냉동을 급여하는 것이 제일 적절하다.



코리도라스의 모습을 가지고 태어나 꿈틀거리면서 움직인다 

이때가 너무나도 이쁘다!!!!! ㅎㅎ


주문한 브라인쉬림프가 도착하지 않아서 임시 방편으로 비트를 빻아서 급여하였다.

 

코리도라스 스터바이 유어 ##17.11.13 유어 부화후 8일차


딱히 변화는 많이 없지만 사랑스러운 모습은 계속 생겨난다.


비트같은 사료를 급여하고 난 뒤, 바닥에 사료가 남았을 경우 

스포이드 같은 것을 이용하여서 빼내 주어야 한다. 수질에 민감한 치어들이기에 중요하다.


코리도라스 스터바이 유어 ##17.12.05 유어 부화후 30일차


치어들이 늠름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이제는 조금 자신의 부모 개채의 모습들을 닮아가기 시작한다.




탈락율을 현재까지 20%정도 되었던것 같다. 약 20마리 정도.... 죽었다.

원인은 많이 있지만 확정된 답이 없기에 안타까움뿐이다.


브라인 쉬림프를 직접 끓여주는 정성이 있었다면 90%정도는 건강히 살았지 않았을까 싶다.



다음번에 또 역변한 모습의 코리도라스 스터바이 치어 모습을 데리고 와야겠다!!! 

너무나도 행복하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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