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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타워 아쿠아가든 카페 국내최대규모 이색 데이트코스

IT훈이 2023. 2. 19.

서울 잠실 롯데타워에 아쿠아리움 컨셉의 이색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물생활을 취미로 하는 사람으로써 너무나도 행복하고 황홀했던 아쿠아가든 카페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물생활에 관심이 없더라도 물멍을 때리면서 힐링할 수 있는 이곳!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안녕하세요 IT훈이입니다🫡

잠실 아쿠아가든 카페

잠실 롯데타워몰 지하1층에 위치한 아쿠아가든 카페는 입구에서부터 굉장한 규모의 레이아웃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물고기에 관심이 없는분들도 멈춰서서 구경을 하시더라고요😁

✏️ 잠실 아쿠아가든 카페 운영시간

매일 | 10:30 ~ 22:00

저는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날인 토요일 점심시간인 12시경에 잠실 아쿠아가든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아쿠아가든 카페는 무제한으로 손님을 받지 않고, 웨이팅 시스템을 사용하여 제한 인원만큼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적정인원만 받는 시스템이라서 사람에 치이지 않을 수 있어서 카페를 이용하는데 좋았습니다👍

편리하게 테블릿을 통해서 대기 예약신청을 할 수 있었고, 카카오톡을 통해서 알림이 날아왔습니다. 이미 앞에는 3팀의 대기인원이 있었고, 약 12분정도의 대기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아쿠아가든 카페 입장

매장입장을 웨이팅으로 관리를 해서 그런지 카페 입구에서는 굉장히 여유러웠습니다.

1인 1메뉴 주문이 필수이기 때문에 각자 마실음료와 디저트를 하나 먹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퀄리티가 좋은 카페를 이용하는데, 이정도의 관람료는 매우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아쿠아리움 카페라서 카페는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의 메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같이 간 동생과 아메리카노 1개,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1개, 과일크로와상 1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기위해서 아쿠아가든의 안쪽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입구가 굉장히 웅장하지 않나요? 😍

아쿠아가든 카페는 어항이 바로 앞에 보이는 좋은자리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미 좋은자리들은 선점이 되어버려서 저희는 자리가 생기기를 기다리면서 우선 잠시 임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카페를 구경하기전에 주문한 메뉴들을 먹으면서 충전을합니다 😁

달달한게 맛있어보여서 주문했던 과일 크로와상.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라서 그런지 조금 비싼편이었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커피와 함께 먹기 딱 좋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아쿠아가든 카페 투어!

아쿠아가든은 물생활 관련하여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고급브랜드로, 물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다 아시는 브랜드일겁니다. 특히나 아쿠아가든의 어항과 레이아웃은 멋지고 아름답기로 소문이 많이 나있죠.

아쿠아가든 카페의 정말 큰 장점은 아름다운 레이아웃으로 세팅된 어항앞에서 커피를 먹으면서 물멍을 때릴 수 있다는 것인데요. 어항 하나하나가 눈을 뗄 수가 없을정도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관리하기 좋은 음성수초로 세팅된 어항이 주로 많이 보였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음성수초로 레이아웃한 어항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황홀했습니다 ㅎㅎ

손님들이 어항을 보면서 조금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벽면에 부착하는 사료(아마 노보탭?)을 붙여서 물고기들이 밥먹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도 있었습니다. 먹이먹는 모습을 구경하는것도 정말 재밌습니다 😁

저희가 자리를 잡았던 곳인 금붕어 어항인데요. 매니아층들에게 인기가 많은 금붕어 난쥬들이 이쁘게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금붕어가 이렇게 귀엽고 이쁠일인가요😍

아쿠아가든 카페의 대부분의 어항은 이끼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깔끔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서, 아쿠아가든의 직원들의 세심함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쿠아가든 카페이는 사이즈가 6자 7자가 넘을 것 같은 엄청난 규모의 어항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특히나 아래 보이시는 시클리드 어항에 있는 시클리드들의 모습이 너무 이뻣습니다.

이렇게 이쁜곳에서 사진을 안남길 수 없겠죠? 📸

그냥 아쿠아가든 카페는 눈을 돌리는 곳 모든곳이 예술의 집합체들이었습니다. 집에 어항을 세팅하고 싶은 욕구가 가득가득 올라왔습니다.

어항마다 조명이 잘 되어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이쁘게 잘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빨간색과 초록색의 수초들로 아주 멋지게 트리밍을 한 어항. 관리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가지고 싶은 어항이었습니다 ㅎㅎ

마치 열대어 전시회에 온 것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멋진 작품들이 많네요

물고기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수초가 많은 어항에 물이 이렇게 쨍하게 관리를 해주면서 이끼도 안보이게 관리를 한다는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아마 매장을 관리하시는 매니저분들은 손님이 없는 밤마다 어항들을 관리하는 작업들을 하고 계시겠죠?😅

잉어과 물고기들과 거북이들도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거북이들은 아이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아쿠아가든 카페를 구경하다보면 이렇게 큰 나무들을 구매와서 세팅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아쿠아가든 카페 입구쪽에 있는 고대어들과 대형어들이 섞여있는 어항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이즈가 엄청나게 좋았던 실버아로와나

폴립테루스, 엘리게이터 가아도 있었습니다. 엄청 큰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말 멋지더라고요? 대형어들이나 고대어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떠나지 못할 것 같았어요 🤣

아쿠아가든 수조 판매장

카페 내부에는 아쿠아가든에서 판매하는 어항들과 테라리움, 열대어들이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이 되어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미 완성된 구성의 세팅들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한때 인기가 많았던 테라리움들이 정말 많이 진열이 되어있었습니다. 이거 하나 집이나 매장에 세팅해두면 분위기가 참 멋질 것 같네요.

작은 테라리움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많지는 않지만, 인기가 많은 열대어 어종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인기가 많은 구피종류와 카라신과들과 안시가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거북이들도 정말 많이 있었는데요. 거북이는 관리하고 키우기 쉬운 종류의 생물이라서 꾸준히 인기가 있는편이죠?

제가 엔젤피쉬중에서 정말 사랑하는 종류가 플래티넘 엔젤인데요. 이 아이들을 보통 '별' 이라고 부르죠? 순백의 옷을 입은 플래티넘 엔젤들이 가득한 음성수초 어항은 정말 제가 너무나도 세팅하고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집에 이런 어항 하나 두고 물멍때리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고 있지 않을까요? 🤣🤣

레이아웃이 된 수조들도 많이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아쿠아가든 브랜드의 제품이 고가들이 많다보니 금액대가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세트어항 구매하셔서 키워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여과기, 조명, 생물은 별로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