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덕수궁 야간 개장 입장시간 정리 야경촬영 다녀오다

 최근 많은 어려운 일을 겪고, 몇년만에 나와본 야경출사. 그 첫 시작은 아름다운 야경의 모습을 보여주는 덕수궁이 되었습니다. 이날 덕수궁 뿐만 아니라 인왕산도 다녀올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조금 바뀌게 되는바람에 덕수궁의 출사만 다녀왔고, 인왕산의 야경출사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즉흥적인 성격유형인 MBTI에서 P유형을 가졌기 때문에 이렇게 바뀌는 일정에도 새로운 기대감을 가지면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삼각대를 세팅하면서 야경을 찍으러 다녀온 덕수궁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IT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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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관람시간 및 입장요금

 덕수궁의 관람을 위해서는 시간을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야간출사를 가고싶으신 분들은 20시 전에는 입장을 하셔야지 21시까지 관람을 하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매표 및 입장시간 : 09:00 ~ 20:00

✏️ 관람시간 : 09:00 ~ 21:00

✏️ 휴궁일 : 매주 월요일

 

 

 

 한국의 문화재를 방문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관람료가 정말 너무 말도안되게 저렴한 것 같습니다. 내국인은 1,000원만 지불하면, 역사가 담긴 덕수궁을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관람요금

 내국인(만25세~만64세) : 1,000원

 내국인 단체(10인이상) : 800원

✏️ 무료관람대상

 - 만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내국인(단, 외국인은 만6세이하 및 만65세 이상)

 - 한복을 착용한 사람

 - 그외의 무료관람 대상은 덕수궁 홈페이지 참고

 

 

 

덕수궁 무료가이드

 시간만 잘 맞춰서 방문하시면, 덕수궁을 안내해주시는 가이드분을 통해서 덕수궁의 역사를 들으시면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아래 시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덕수궁 야간개장 입장

 덕수궁의 입구에 있는 문은 대한문이라고 불리며, 아래 돌로 만들어진 다리는 금천교입니다.

 

 

 

 각 문화재에 대해서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잘 읽어보시면 문화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사진은 덕수궁 전체의 지도입니다. 각 건물들의 이름이 어떤것인지 잘 나타나 있었습니다.

 

 

 

 덕수궁을 들어갔을때 처음 만난 건축물, 용도는 어떤것인지 모르겠고, 이름도 무엇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입장하고 조금 걷다보면 길다란 장벽이 보이는데요. 이곳을 들어가면 함녕전과 덕홍전이 위치한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함녕전과 덕홍전의 모습인데요 누가 머물렀던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이날따라 미세먼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하늘에 별이 보여서 삼각대도 없이 하늘을 찍어보았습니다.

 

 

 

중화전 메인 야경촬영 장소 

 덕수궁의 중화전의 사진을 찍기위해서 방문했다고 할정도로 될 정도로 기대했던 뷰였습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셔터속도를 30초로 개방을 했지만 피사체들의 궤적들이 지워지지 않았네요 ㅎㅎ 그래도 배경이 너무 멋져서 좋았습니다.

 

 

 

경복궁에서 느끼던 압도감과는 조금 덜한 느낌의 덕수궁의 중화전이었는데요. 덕수궁은 사실 월산대군(1454~1488)의 후손들을 비롯한 왕족들과 고관들의 저택들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1611년에 광해군이 창덕궁을 재건하여 어가를 옮기면서 별궁인 경운궁이 되었다고 합니다. 

 

 

 

 

 덕수궁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때는 1907년으로 고종이 퇴위하면서 선황제의 거처가 되어 궁의 이름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궁의 이름이 바뀐지가 오래 되지 않았네요.

 

 

 

 궁들을 촬영할때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에서 사진을 찍어보면 한국의 독특한 문양들을 더 아름답게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고정황제가 앉았던 곳일까요? 혹시 미스터 션사인의 촬영을 이곳에서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ㅎㅎ

 

 

 

덕수궁 주변에는 높은 빌딩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요. 밝게 빛이나는 현대식의 건물과 함께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즉조당 일원

 중화전의 뒷편을 보면 즉조당이 보입니다. 즉조당은 전각(임금이 거주하는곳)이며 임금이 침전으로 사용하였던 건물입니다.

 

 

 

즉조당 옆에도 어떤 건물이 있었는데, 정보가 안보여서 궁의 내관들이나 궁녀들이 머무는 장소가 아닐까 추측해보았습니다😅

 

 

 즉조당 옆쪽 살짝 언덕부근에는 굉장히 서양식의 모습을 한 정관헌 이라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정말 개화시기때의 모습을 한 건물이었는데요. 무려 1900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용도는 추측하기로 고종의 어진과 순종의 황태자 시절 초상화인 예진을 그리던 공간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덕수궁 서양식 건축물 석조전

 덕수궁은 특이하게 궁궐 내부에 서양식 건물이 많이 들어서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덕수궁 일대에는 미국,영국,러시아 영사관 사이로 궁역을 확장하고, 개화가 되던 시기라서 주변에 서양식 건물들이 지어졌다고합니다. 덕수궁에 대한 설명에서 서양식 건물들은 언제 지어졌고, 어떤용도인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통의 건물과 서약식 건물이 공존한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나요? 😁 이곳 석조전에서 개화당시의 옷으로 코디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면 정말 멋진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보였습니다.

 

 

 

 현재 석조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장용도로 사용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운영하고 있지 않았지만, 월요일을 빼놓고는 매일 운영하고 있으니, 다양한 전시회 구경을 위해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8시가 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이곳이 포토존인지, 계단에 앉아서 촬영하는 사람들과 건물 계단 중앙에 서서 촬영하는 사람들로 조금 북적거렸습니다😁

 

 

 

아름다운 한국의 궁궐
덕수궁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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