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취미생활/자작 (DIY)

660, 1단 프로파일 축양장 만들기!! #Chapter 2 탭가공

IT훈이 201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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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프로파일 탭가공

2018/02/13 - [물생활/제작과 자작(DIY)의 현장] - [660]1단 프로파일 축양장 만들기!! #Chapter 1 골조만들기

▲ 프로파일 주문과 골조만들기


이전 글에서 1단 프로파일 축양장 골조만들기를 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탭 가공에 대하여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프로파일 축양장 설치하기 #1 탭구하기


▲ 3030프로파일 탭작업 안됨

 

정말로... 정말로 주문을 잘못한 벌은 힘들었습니다. 프로파일을 구매한 곳에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해보아도 답변이 없으셔서 더욱이나 멘탈이 무너지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것에 힘들어하면 안되기 때문에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이것저것 질문하고 그리고는 찾아보고 찾아보고..찾아보고...

결국에는 조금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라는 공구를 이용하면 구멍에 나사선을 만들어준다는 어떤 분의 답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 나사 탭


이런을 구매하셔서 구멍에 탭으로 나사선을 내시면 된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은 핸드탭 용이기 때문에 핸들이라는 공구가 추가로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저는 전동 드릴이 있기 때문에 전동드릴에 맞는 탭을 구하려하였습니다.


탭은 철물점을 무려 6군데를 찾아간 끝에 탭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핸드탭도 동일하게 구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 드릴 탭

 이 녀석이 저를 괴롭히던 위대한녀석입니다... 6mm 탭입니다.!! M6 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사이즈네요

이 녀석을 구하기 위해서 주변의 철물점을 6군데나 돌아다니면서 수소문을 하였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드릴에도 꽂아서 사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파일에 사용을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유용하게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4000~6000 대로 기억합니다.



● 프로파일 축양장 설치하기 #2 탭으로 나사선 만들기


▲ 드릴에 탭장착


탭을 튼튼하게 장착해줍니다. 드릴까지 동원하여서 일을 크게 만드는 것 같아보이군요 --;;

그래도 드릴이 있으면 금방 작업이 끝난 것이기에 기분좋게 공회전을 돌려봅니다. 고정하지 않고 공회전을 시켜버리니 흔들거리네요 --;; 

마음만 급하면 안됩니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


▲ 드릴에 탭 고정


탭을 단단히 고정시켰습니다. 공회전을 해보아도 드릴과 혼연일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탭이 정말 기특해보이네요. 그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 WD 윤활제를 뿌린다.


윤활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마찰문제 때문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 고있습니다. 마찰때문에 열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죠.

저는 그냥 야매 DIY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깊은 전문 지식은 없지만, 윤활제를 바르는 이유는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 탭 가공전 


프로파일은 3030프로파일입니다!!!

자 이제 윤활제도 뿌렸겠다. 한번 구멍을 확인해봅니다. 

저 조그만한 구멍이 공구가 없다는 저에게 많은 고생을 시켰습니다. 탭이 없을때는 밉고 화도 조금 나고 그랬지만


"신에게는 이제 한 개의 탭이 있습니다. "


▲ 탭 구멍 만들기


저도 처음해보는 작업이었지만 별거 없었습니다. 

구멍에 일직선으로 위치하게 두고 드릴을 작동하면 일반적으로 나사를 박듯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뺄때는 드릴의 방향을 반대로 돌려서 작동하시면 빠져나오게 됩니다.  하고나면 별거 없습니다. 두려워하지마시고 도전하세요!!! JUST DO IT!!


▲ 프로파일에 탭 구멍을 만듦


 보시는바와 같이 나사선이 생기게 됩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되서 저도 놀랬습니다. 

이제 나사모양이 들어가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 조절좌 결합


네. 정말 완벽합니다. 조절가 확실히 들어가는 것을 보니 이제서야 마음에 안도감이 느껴집니다.

이상으로 탭 가공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프로파일 축양장 탭 가공 후기

 이거 하나를 하기 위해서 뛰어다닌 저를 돌아보니 뿌듯합니다. 하여튼 간에 하나에 꽂히면 끝을 봐야하는 성격이 여기서 또 나타나버립니다 :)

처음에는 내가 어떻게 이걸 하지?? 전문가들이 장비로 해야하는것이 아닌가...이런 고민들을 많이 했었지만 고민만하고 않아있는것은 생산성이 없다는것을 알기에 나가서 구하고 찾고 해결하는것이 맞다는 판단하에 진행하게 되었고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일을 통해서 두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혹은 더 많을 수도 있겠지요??


첫번째는 모르는 물건 주문할 때 꼼꼼히 정말 꼼꼼히 찾아보고 주문해야하는것 입니다.


두번째는 탭을 사용하는법, 탭이라는 공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상판에 대한것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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