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파이프라인/주식

주식용어 공매도란 무엇인가? 뜻 용어 총정리 (+영화 빅쇼트)

IT훈이 2023. 3. 10.

주식을 투자하다보면 종종 듣게되는 '공매도' 라는 것이 있습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공매도를 금지해야한다는 여론이 많이 있어 한때 뜨거운 감자였는데요

과연 폐지 이야기까지 나온 공매도란 무엇인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IT훈이입니다🔥

공매도 뜻 📌

공매도란 'Short Stock Selling' 이라는 뜻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투자방법입니다. 특정 주식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방법중 한가지 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일반 투자자는 주식이 오를것에 투자하지만, 공매도 투자는 향후 떨어질 것 같은 주식에 배팅을 하여 수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의 주식을 어떻게 빌리는거죠? 🤔

주식을 빌려서 매도주문을 낸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갈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증권계좌를 만들때 '주식대여서비스'에 동의를 하게 될 경우, 증권사가 고객의 주식을 임의로 기관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들에게 빌려줄 수 있게 됩니다. 주식을 빌려주는 사람은 일정의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공매도예시 | 하락시 🔥

A종목의 주가가 100,000원에 있습니다. 그런데 A종목이 악재가 생겨 하락할 것 같아 투자자는 A종목을 100,000원에 공매도 주문을 냅니다. 일단 여기까지, 투자자는 다른 사람의 주식을 빌려 100,000원에 매도한 상황입니다.

투자자의 예상대로 100,000원이었던 A종목이 악재로 인해서 70,000원까지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투자자는 A종목을 다시 매수하여, 빌린 주식을 반환하고, 매수로 발생된 30,000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됩니다.

공매도예시 | 상승시 🌊

주식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공매도를 진행 했는데, 주식가격이 계속 상승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한 투자자가 만약 A종목에 100,000원에 공매도 주문을 걸었는데, A종목의 주가가 120,000원까지 올라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는 100,000원에 매도했던 A종목을 120,000원에 매수하게 되면서 20,000원을 손해보게됩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 처럼 공매도는 초단기 매매차익을 얻는 투자방법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매수와 매도가 진행이 되어야합니다. 만약 공매도로 손실이 발생되고, 빌린 주식을 제때 돌려주지 못할경우 결제불이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공매도를 진행한 기관은 막대한 손실이 발생되게 됩니다.

공매도의 장점과 단점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회사에 공매도를 걸어서 온갖 회사에 악재를 퍼트린 뒤에 수익을 얻는 장면들을 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공매도에 세력이 투입되게되면, 정말 무서운 투기장이 열리게 되는 것인데요. 이런 위험하고 무서운 공매도 투자는 왜 필요한 것일까요?

공매도는 기본적으로 특정 주식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하게 상승을 하게될 경우에 매도 주문을 증가시켜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증권시장에서 유동

성을 높이기 위한 역할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 코로나19와 같은 혼란스러웠던 주식 시장에서는 공매도세력으로 인해서 오히려 주식시장에 더 큰 혼란이 발생될 수 있다고하여, 한때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공매도는 시장의 유동성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시장을 혼란스럽게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공매도를 금지해야한다는 입장과 공매도가 있어야 시장이 건강하게 돌아간다는 의견이 세계적으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누가 할 수 있나?

한국에서는 현재 은행이나 보험회사와 같은 흔히 말하는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에게만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도 공매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주식의 가짓수가 제한적입니다.

공매도의 역사 '빅쇼트'

주식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는 2008년 미국의 금융대공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미국의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붕괴할 것을 예측하고, 공매도 투자를 한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영화상에서는 마이클버리는 공매도로 투자해 489%의 수익률과 29억 9000만 달러의 수익을 발생하였습니다. 한국돈으로 3조 9,468억원의 수익을 발생한 것이죠.

공매도의 역사를 쓴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현재는 매도를 외치다가 매수를 하며, 번복하는 행동을 보이며, 투자는 예측하지 못하고, 운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용요약

1. 주식의 가격이 내려가면 이득보는 것이 공매도임

2. 코로나19로 한때 공매도 금지되었었음 (주식 너무 떨어지니깐)

3. 개인은 공매도 투자 못함. 기관이나 외국인투자자만 가능함

4. 빅쇼트라는 영화가 공매도 소재임 (주식용어알고보면 재밌음👍)

5. 국내외 모두 공매도를 금지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논쟁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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